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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밸류업 정책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에 맞서지 말라는 유명한 이야기도 있는데요, 오늘은 밸류업 주식들 중에서 수급이 가장 좋은 세 가지 기업(KB금융, 메리츠금융지주, DB손해보험)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수급 좋은 밸류업 관련 주식 (KB금융)

    KB금융은 2008년 9월 29일 국민은행, KB부동산신탁, KB신용정보, KB데이터시스템, KB인베스트먼트, KB투자증권, KB선물의 포괄적인 주식이전을 통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08년 10월에 코스피에 상장되었습니다. KB금융의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위치하여 있으며 세계에서 60위 규모의 거대한 금융기업입니다.

    KB금융지주는 지배회사이기 때문에 별도의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순수 지주회사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의 2024년 반기 당기순이익은 무려 2조 781십억 원이고 당기순이익은 사업부문별로 은행부문 51%, 증권부문 14%, 보험부문 26%, 신용카드 부문이 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지주의 주요 종속회사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이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밀고 있는 밸류업 정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KB금융그룹은 국내 최대의 고객 기반을 통해 은행업, 금융투자업, 여신전문업, 보험업 등 금융 전 영역에서 선도적인 영업활동으로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막대한 영업이익을 토대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인 행보가 매우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수급 좋은 밸류업 관련 주식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는 2011년 3월 28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영문으로는 Meritz Financial Group Inc.라고 표현하며,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kb금융지주와 같이 지배회사이며, 주식의 소유를 통해 금융업을 영위하는 기업, 금융업의 영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메리츠금융지주의 종속회사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첫 번째는 손해보험 부문으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메리츠화재는 2023년 2월 1일 포괄적 주식교환을 완료하여 메리츠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금융투자업 부문입니다. 금융투자업 부문에는 메리츠증권(주)가 속하며, 메리츠증권은 원래 메리츠종금증권이었으나 2020년 4월 6일부로 상호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메리츠증권은 2022년 11월에 메리츠금융지주와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했고 2023년 4월에 주식교환을 완료함에 따라 완전자회사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여신전문 금융업 부문인데 여기에는 메리츠캐피탈(주)가 속합니다. 메리츠금융지주 또한 KB금융처럼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에 찾기 힘든 기업이기 때문에 주가도 이를 반영하여 우상향 하고 있습니다.

    3. 수급 좋은 밸류업 관련 주식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1962년 한국자동차보험공영사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을 독점판매하였으며, 1968년 손해보험사의 공동출자를 통하여 한국자동차보험(주)로 재출범했습니다. 1983년에는 동부그룹이 경영권을 인수하였고 1995년 10월에는 동부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상호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이후 글로벌 보험사로 도약하고자 2017년 11월에 현재의 사명인 DB손해보험주식회사로 사명을 최종변경 완료하였습니다.

    DB손해보험의 본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하여 있으며 업무로는 손해보험 및 겸영가능한 보험 종목의 계약 체결, 그 계약의 보험료 거수 및 보험금 지급입니다. DB손해보험의 주요 종속회사는 DB생명보험과 Vietnam Aviation Insurance Corporation입니다. DB손해보험도 위 2가지 금융지주처럼 엄청난 주주환원을 하여 훌륭한 주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은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굉장히 높은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보험사 건전성 지표에서 목표치를 220% 달성하였고 중장기 주주환원율을 35%나 제시하였습니다. 미래 먹거리로 제4 인터넷은행에 도전하여 현재 더존뱅크 참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