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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우리나라 증시를 포함한 전 세계를 증시를 이끌었던 테마가 있습니다. 바로 AI관련 테마입니다. 이 AI 관련 테마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AI 반도체 관련 주식들은 대표적으로 엔비디아, TSMC,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차례대로 정리 및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AI 글로벌 반도체 관련 주식 (엔비디아) 분석
작년부터 전세계의 증시를 이끌었던 가장 대표적인 대장주는 바로 엔비디아(NVIDIA)라는 기업입니다. 옛날부터 컴퓨터 부품을 조립하다 보면 보이는 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는 1993년에 설립되었으며, 1999년 1월 22일 상장되었습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해 있으며 국적은 미국입니다.
엔비디아가 최근 AI 관련 기업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딥러닝으로 주목 받는 GPU를 개발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GPU는 Graphic Processing Unit의 약어로써 AI산업으로 점점 고도화될수록 수만에서 수백만의 매우 많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여야 하는데 이를 GPU가 효율적이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 GPU를 원래 컴퓨터 영상 처리 보드를 위해 사용하였지만 점점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 GPU가 딥러닝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고 진입하였으며 이를 통해 AI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매우 주목받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매출은 기하급수적으로 매우 빠르게 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어마어마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주가도 연중 신고가를 기록하며 끊임없는 상승세를 보여주며 미국 증시 우상향의 선두주자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매우 기대되는 주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AI 글로벌 반도체 관련 주식 (TSMC) 분석
AI 관련 최고의 주식은 바로 엔비디아이지만 이 엔비디아도 없으면 안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TSMC라는 기업입니다. TSMC는 Taiwan Semicondutor Manufacturing Co를 줄임 말으로써 대만 소재의 파운드리 전문 기업입니다. TSMC는 대만의 반도체 산업 진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87년에 공기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992년 민영화가 진행되었으며, 대만은 반도체가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과거부터 예측하여 열심히 준비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TSMC는 말씀드렸듯이 파운드리 전문 기업입니다. 파운드리란 고객으로부터 제품을 수주받아 제작을 대신하여 이익을 취하는 형태입니다. 반도체의 경우 반도체 칩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여 설비 라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반도체 기업에게 매우 리스크가 큰 행동이기 때문에 파운드리 기업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현재 TSMC의 최대 고객사는 애플인데 애플의 대부분의 물량을 소화해내고 있으며 오랫동안 긴밀한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TSMC는 파운드리계의 절대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엔비디아 또한 TSMC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형태가 되었고 앞으로도 TSMC의 주가는 좋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3. AI 글로벌 반도체 관련 주식 (SK하이닉스) 분석
AI 관련 전세계 최고의 주식들은 말씀드렸듯이 엔비디아와 TSMC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엄청난 기업들도 바로 이 기업이 없다면 지속적인 매출을 이끌어낼 수가 없습니다. 그 기업은 바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메모리 반도체 강자인 SK하이닉스입니다. SK하이닉스는 1949년 10월 15일 국도건설로 창립되었습니다. 이후 1983년 현대전자로 넘어갔으며, 2001년에는 하이닉스반도체가 되었고 2012년이 되어서야 SK하이닉스라는 사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현재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입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HBM이라는 메모리 반도체의 한 종류로 AI 관련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HBM은 High Bandwidth Memory의 약어로써 고성능 컴퓨터에 특화된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라고 불립니다. AI는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야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GPU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수많은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하기 위해 이 HBM이라는 메모리 반도체가 필요한 것입니다.
현재 이 HBM은 SK하이닉스 외에도 삼성전자와 미국 기업인 마이크론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만이 엔비디아에 납품될 예정인 HBM3E 12단을 만들어내었으며 이 두 기업과 상당한 기술적인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HBM 독점에 따른 수혜를 많이 받아 엄청난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이번 3분기 실적 또한 7조가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