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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연준에서 금리인하 빅컷을 단행하였습니다. 여기서 빅컷이란 0.25%가 아닌 0.5%를 한 번에 내려 붙여진 이름입니다. 금리가 인하하면 바이오 관련 주식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는데요, 오늘은 금리인하 관련 바이오 주식 (삼성바이오로직스, 알테오젠, 셀트리온)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금리인하 바이오 주식 정리 (삼성바이오로직스)
금리인하라고 하면 가장 대표적인 주식이 바이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바이오계의 TSMC가 있습니다. 그 기업은 바로 삼성바이오로직스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하여 있으며, 2011년 4월 22일 설립되었고 2016년 11월에 코스피에 상장되었습니다.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대표적인 CMO 기업입니다. 이 외에도 세포주 개발 및 공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탁개발인 CDO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일 공장 세계 최대의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빠른 프로세스를 인정받아 제약,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선제적으로 주문을 받고 실패 없이 생산을 해내는 능력 때문입니다. 또한 트랙 레코드가 많고 시기적절하게 공급을 잘하며 이에 따라 높은 마진율과 성장률을 자랑합니다. 현재 인천 송도의 1 공장부터 4 공장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5 공장 공사 중입니다. 인천 송도에는 총 60.4만 리터의 캐파를 확보하고 있고 2020년에는 해외 CDO 사업 해외 거점을 위하여 미국 종속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를 설립하였습니다. 2025년 4월에 5 공장 준공예정이고 공사가 완료된다면 세계 1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처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계의 TSMC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전망도 매우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금리인하 바이오 주식 정리 (알테오젠)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되었고 시가총액은 202,078억, 자본금은 266억입니다. 발행주식수는 53.1백만주이고 2014년에 코스닥에 상장하였습니다.
기존 바이오의 약품보다 효능이 개선된 차세대 바이오베터와 기존 바이오와의 약품과 동등한 효능을 나타내는 바이오시밀러 등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기업니다. 알테오젠의 사업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지속형 바이오베터, 향체, 약물 접합 치료제, 향체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지속형 바이오베터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고 향체, 약물 접함 기술을 개발하여 향체 바이오베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Hybrozyme Technology 기술을 활용하여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꿀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를 개발하였고 해외 제약사들과 함께 바이오시밀러를 공동개발 중에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현재 글로벌 10대 제약회사와 같은 거대 제약사들이 주요 파트너이고 매출은 개발 제품에 대한 로열티와 계약금액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영업현금흐름은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알테오젠의 현재 주가상승은 머크와의 관계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머크사 키트루다의 복제약이 생겨나게 된다면 머크사의 매출이 하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복제품을 막기 위한 특허가 무조건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머크사는 바이오 베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알테오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알테오젠의 향후 전망도 매우 밝다고 볼 수 있어 기대해 볼 만한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3. 금리인하 바이오 주식 정리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1991년 2월 27일에 설립되었습니다. 2005년 7월 19일에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 이후 2017년 9월 29일 임시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코스피로 이전 결정하여 2018년 2월 9일에 코스피 이전 상장을 완료하였습니다. 본사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카데미로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과 동물세포 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종양 및 자가면역질환 등의 치료에 필요한 향체 의약품을 개발, 생산 및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현재 셀트리온의 주력 제품으로는 램시마, 인플렉트라, 허쥬마, 트록시마, 램시마 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와 짐펜트라 등이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외에 케미컬 의약품으로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판매방식 또한 간접판매에서 직접판매로 전환을 시도하는 등 글로벌 종합제약회사로 성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2024년도 반기 매출은 2,100억 원으로 저년도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겼습니다. 단독 제품으로는 간장용제인 고덱스의 매출 비율이 전체 매출의 13.9%로 가장 높고 제25기 반기 기준으로 29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단독 상품으로는 자가 면역질환 치료제인 래미마가 전체 매출의 9.6%를 차지하여 가장 높습니다. 셀트리온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